[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6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1포인트(1.02%) 오른 208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0포인트(0.57%) 오른 2072.4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42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160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와 서비스업(1.70%), 은행(1.25%), 제조업(1.13%), 기계(1.10%), 건설(0.8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증권(-2.34%)과 섬유·의복(-0.16%)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1.70%) 오른 628.1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30%) 오른 619.48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993억원, 기관이 28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고 개인은 2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189.6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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