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경기 고양시는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기존의 제조업에 이어 비제조업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업체의 재정 상태가 영세, 담보나 신용으로 제1금융권 융자제도 이용이 어려울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1999년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는 고양시는 지난해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8억원을 출연했다.

보증재단의 기업들에 대한 보증 한도는 총출연금의 4배로, 기업들이 자금을 빌리면 보증 한도가 줄었다가 상환하면 다시 늘어나는 방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기존 제조업뿐만 아니라 고양시 산업군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보증을 지원,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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