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14일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장 한때 2250.79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325억원, 26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55%), 의료정밀(2.30%), 보험(1.5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41%), 의약품(-0.98%), 운수·창고(-0.4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78.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43%) 오른 682.14로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1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80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56.1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2.3원 내린 1153.7원에서 시작해 오전 한때 1150.6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서서히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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