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54%) 오른 2262.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3포인트(0.48%) 오른 2261.4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270선을 넘었으나 장 후반에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2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545억원, 기관은 1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5%), 비금속광물(1.34%), 철강·금속(1.24%), 제조업(0.82%), 통신업(0.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섬유·의복(-2.38%), 의료정밀(-1.02%), 음식료품(-1.00%), 운수·창고(-0.82%), 기계(-0.7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9포인트(0.72%) 내린 683.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포인트(0.35%) 오른 690.85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771억원어치, 외국인이 7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54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158.1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