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1%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내린 2259.81에서 출발해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37억원, 기관은 185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7%), 화학(-1.59%), 전기·전자(-1.34%), 운수·창고(-1.19%), 서비스업(-1.19%), 제조업(-1.17%), 유통업(-1.12%), 철강·금속(-1.09%)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1.81%), 건설업(0.37%), 통신업(0.29%)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1.02%) 내린 676.5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683.82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316억원, 외국인이 52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4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오른 1167.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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