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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개사 적자행진에 '상장폐지' 위기 몰려
2020년 02월 13일 (목) 08:45:55 이지하 기자 happyjh@smedaily.co.kr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국순당 등 코스닥 기업 5곳이 5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내부결산 시점 상장폐지 사유 발생' 사실을 공시한 국순당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며 이 종목의 주권 거래를 정지했다.

공시에 따르면 국순당은 지난해 내부 결산 결과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외부감사를 거쳐 영업손실이 확인될 경우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코스닥 기업의 5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하며, 실질심사 대상이 된 기업은 향후 심사 결과에 따라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

또한 한국정밀기계,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유아이디, 알톤스포츠 역시 국순당과 마찬가지로 내부 결산 시점에서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견돼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현재 주권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회사는 총 18곳인데, 이 가운데 5곳에 이미 상장폐지 우려가 불거진 것이다.

백수오 제조사로 이름을 알린 바이오 기업 내츄럴엔도텍과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엠피그룹) 등 나머지 13개사도 지난해 결산 결과에 따라서는 역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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