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 1%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1.49%) 내린 2162.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33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865억원, 외국인은 2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2%), 기계(-1.97%), 의약품(-1.88%), 화학(-1.85%), 유통업(-1.84%), 건설업(-1.84%), 철강·금속(-1.83%), 섬유·의복(-1.82%), 운수·장비(-1.67%), 금융업(-1.5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1.13%)만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7포인트(2.01%) 내린 667.99로 마감했다. 지수는 8.09포인트(1.19%) 내린 673.57로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736억원, 외국인이 3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209.2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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