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성장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올해 415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직접 운영하는 46개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한 기업 중 연간 15곳을 선정, 제품 기술 연구개발 비용을 최장 1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존의 6개월에 5천만원에서 2배씩 늘렸다.

전문가와 매칭해 기술적 애로를 해결해주는 사업도 진행한다. 캠퍼스타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100여건에 건당 2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시는 또 바이오·의료 관련 12개 과제에 최대 5억원, 양재 AI 허브에 총 39억원, G밸리에 20억원 등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 지원에는 총 7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아울러 제품 실증 기회 제공에 서울글로벌챌린지, 서울혁신챌린지 등의 행사로 총 16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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