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서울 주요 지역과 같이 지하철과 버스노선이 잘 구성된 지역 이외의 수도권, 지방 등에서는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체계)의 접근성 여부에 따라 부동산 입지의 가치 정도가 나뉘고 있다.

출퇴근시간 막히는 도로 위에서 버스나 자가용은 정시성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환경에 관계없이 타고 내리고 다음 역까지 이동하는 지하철과는 편의성과 정시성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버스에 철도 시스템 개념을 도입한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 환승시설, 버스우선신호시설 등을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갖춘 BRT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세종시의 경우 BRT 이용자도 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이용객 수가 2018년 629만명 대비 약 11% 증가한 총 703만명이다. 이는 2016년 430만명에 비하면 약 63% 증가한 수준이다. 

편리한 교통환경 덕분에 일반 지하철 역세권 못지않게 BRT 인근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도 늘고 있고, 매매시장에서 또한 이러한 효과가 입증되는 분위기다. 특히 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 여부에 따라 매매가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BRT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1단지 퍼스트프라임의 전용 84㎡(10층) 지난해 11월 매매가는 4억2200만원으로 나타났고, 같은 생활권이라도 도보 이용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첫마을 5단지 푸르지오는 84㎡(10층) 같은 기간 매매가 2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약 1억5000여 만원의 차이를 보이며 BRT 프리미엄을 톡톡히 본 사례다.

이런 가운데 단지 바로 앞 BRT 정류장을 갖춘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분양 전부터 BRT 역세권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고덕신도시내 청약률 1위인 1차 ‘제일풍경채 센트럴’의 성공사례로 입증한 뛰어난 브랜드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 투시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BRT 정류장은,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16개 정류장이 계획돼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 등 고덕신도시 주요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는 고덕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문화·행정시설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경기도 남부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평택 예술의전당’과 박물관, 도서관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단지 인근에서 모든 생활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또한 단지 뒤편의 함박산 공원이 조성사업에 들어가 2022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함박산공원은 67만2283㎡ 면적의 대규모 공간을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별로 특색 있게 꾸밀 계획이다. 공원이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되면, 고덕신도시의 녹지 활용도가 올라가며, 단지 주민들 또한 여가공간을 가까이서 편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미래가치도 특별하다. 단지 인근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도 인근에 위치할 예정으로 직주근접의 입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는 고덕신도시 A41 블록에 들어서는 단지이며, 지하 1층 ~ 지상 25층, 9개동, 총 877세대며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위주로 구성됐다. 타입에 따른 규모는 ▲75A타입 138세대 ▲84A타입 450세대 ▲84B타입 150세대 ▲84C타입 139세대다.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는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623-4에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4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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