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에서 특별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26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에서 각 지역 특산물과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지역 맛집 '나드리쫄면' 포장 제품을 비롯해 청도 미나리, 제주 옥돔 등을 판매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입점 수수료를 받지 않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간 이윤을 남기지 않기로 했다. 고객들에게는 20% 할인쿠폰과 경품 등을 지급한다.

중기부는 이번 특판전을 시작으로 위메프,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다음달부터 매월 8차례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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