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을 소유한 2039세대가 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살펴 보면 연령대별 주택 소유건수에서 2039세대의 주택 소유 건수는 지난 2017년부터 1년 동안 42만9000여 명이 늘었다.

이들은 집을 고르는 데 있어 투자가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을 더욱 선호한다. 이러한 성향이 특화된 이들 사이에서는 인근에 다양한 인프라가 완비돼 있고 단지에서 각종 편의를 누릴 수 있는 ‘편리미엄 주거상품’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관심은 편리함을 갖춘 프리미엄 입지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이 적용되는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이 적용돼 규제에서 다소 자유롭다. 특히 최근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같은 평면 및 설계를 선보이는 등 우수한 주거 여건과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메트로시티 내 용호동 958에 ‘빌리브 센트로’가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메트로시티 내 희소성 높은 ▲57㎡ 48실, ▲84㎡ 344실 등 총 392실이 공급된다. 

▲ '빌리브 센트로' 투시도

단지 인근에는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완성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사업지 인근 300m 거리 내에는 분포초·중·고가 있으며, 대학 진학률이 높은 대연고, 예문여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 2km 내에는 유흥시설이 없어 청정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W스퀘어를 비롯해 메가마트, 성모병원 등 생활·문화 인프라가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단지는 해안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자리에 있어 이를 이용하면 부산 동·서부권과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오는 2024년에는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개통되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도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트램 연장선 계획(경성대역~이기대역)이 확정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UN기념공원과 193만㎡ 면적의 이기대 수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청정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까지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 센트로에는 편리함을 프리미엄으로 인식하는 최근 주거트렌드 ‘편리미엄’이 반영돼 생활이 편리하고 외관 특화 설계도 적용해 멋스러움까지 갖췄다”면서 “단지에 뉴욕감성의 스트릿가든, 루프탑가든, 플레이가든, 브릿지, 프라이빗 테라스 등 빌리브 센트로 만의 특화설계 적용을 통해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된 감각적인 원스탑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빌리브 센트로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06-1에 자리하고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이달 30일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4월 2일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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