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27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83포인트(4.14%) 오른 1756.07에서 개장해 장중 한때 하락세로 밀렸다가 다시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9.33p(3.74%) 오른 535.94로 개장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2원 내린 1210.6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18.8원 하락한 1214.0원에 개장한 후 줄곧 내림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신흥국 통화인 원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원을 통과한 2조2000억달러(약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은 27일(현지시간) 하원 표결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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