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1.8원 하락한 1430.5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5.7원 내린 1524.2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52.2원 크게 내린 1373.9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싼 ℓ당 1443.1원을, 자가상표 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1409.6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45.3원 떨어진 1237.4원이었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석유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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