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만3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김경민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지난 16일 제시한 2억8500만대에서 2억60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5조원에서 33조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스플레이(DP)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5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9조5000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각각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출하량 하향 조정이 하이엔드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져 이윤 둔화에 끼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