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국내 금융회사의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규모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2조7004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1%(4919억원) 줄었다. 

이로써 판매 잔액은 지난해 6월 말 27조25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사모펀드 판매 잔액이 지난해 7월부터 감소세를 보인 것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등이 제기된 데다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까지 터지며 사모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개인 고객 대상 사모펀드 판매는 주로 은행에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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