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금융당국과 각 금융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금융지원 방안이 제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 간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감원 간부, 각 금융협회장과 임원 등은 1일부터 3일까지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시작되는 연 1.5%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 등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고 필요하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최소한의 인력(2인 1조)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 영업점은 별도의 사전준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연 1.5% 금리의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