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8일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800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90%) 내린 1807.1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43%) 내린 1815.75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8%) 오른 607.3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포인트(0.40%) 내린 604.46으로 개장해 하락곡선을 그리다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220.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5.2원 하락한 달러당 1216.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낙폭을 반납하고 약보합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조만간 진정될 것이란 낙관론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전날 약세를 띠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7일(미 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전장보다 0.85% 내린 99.85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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