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뮤지엄파크-CGV타워의 시너지효과로 인천 문화복합허브 역할 ‘톡톡’

[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수익형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아 2.20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강화하고,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는 만큼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잠실의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49%로 나타났다. 2019년 4분기에는 3.12%로 1.63%포인트 올랐다. 2배 이상 상승하며 서울 평균 투자수익률 1.76%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주변의 경우 교통이 우수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주변 상권 형성이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 속에 주거상권부터 역세권, 대학상권까지 트리플 상권을 잇는 입지에 분양 중인 상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대형 복합문화시설인 ‘시티필드’로, 연면적 약 4만1666㎡규모로 학익지구 내 가장 큰 스케일로 건립될 예정이다. 

▲ 시티필드 투시도

먼저 스케일만큼이나 거대한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시티필드는 지리적으로 인하대 역세권에 위치해있는데, 1020세대의 젊은 수요와 더불어 인하대학교 재학생, 교직원 등 구매력이 좋은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을 비롯 공공기관들이 밀집한 학익동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집객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티필드가 들어설 용현학익지구는 인근에 입주 완료한 약 4만 세대의 아파트 수요를 확보했고, 현재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1블록과 용마루 지구 등에 약 3만 세대 이상의 입주가 계획되어 있어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현재 입주중인 “e편한세상시티인하대역”과 내년에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학익” 등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며, 개발지구 내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으로 트리플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 단지까지 계획되어 있다. 

독특한 외관도 장점이다. 16층 규모의 타워몰과 가든형 스퀘어몰, 3면의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는데 넓은 광장에서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형 전광판과 야외공연장도 계획돼있다. 여기에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처럼 2030 세대에서 ‘핫 플레이스’로 꼽힐 수 있는 요소들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 시티필드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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