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전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21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일 논평을 내고 "그동안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불공정한 갑을관계, 급격한 온라인 시장의 확장 등의 기울어진 경제생태계에서 위태롭게 버텨왔지만 코로나19로 최후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며 국회의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재계 경제단체들은 코로나19를 핑계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등의 각종 규제 완화와 노동 유연화를 요구하며 이 험난한 시기에 오히려 시장을 독식하려는 탐욕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이에대한 강력한 대처와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의 각종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