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등 미래산업 '빅3'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2차 모집에 456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달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벤처기업 98곳을 1차 선정한 데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150곳 안팎의 기업을 선정, 올해 250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신청 현황을 보면 바이오 293곳, 미래자동차 111곳, 시스템반도체 52곳 등이다.

바이오 분야는 디지털헬스케어가 9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 81곳, 의약 68곳, 바이오소재 49곳 등이다. 미래자동차 분야는 친환경차가 45곳으로 가장 많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이 20곳으로 최다였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기술성과 혁신성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말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되는 기업에는 3년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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