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지난달 컵밥과 손 세정제, 즉석죽, 살균소독제 가격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1월과 비교해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증가한 간편식품과 위생용품 12개 품목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4월 컵밥 가격은 1월보다 6.6% 상승했으며 손 세정제(6.3%)와 즉석죽(4.2%), 살균소독제(4.1%)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러나 냉동만두, 라면, 즉석덮밥 등 나머지 8개 품목은 가격이 최고 0.7% 하락하거나 1.8% 상승해 변동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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