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3%(1.10달러) 상승한 34.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분 현재 배럴당 1.63%(0.58달러) 오른 36.11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믿음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지난 4월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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