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금융권 퇴직자가 중소기업에 재무·회계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금융위원회와 중소기업의 재무·회계 분야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금융분야 퇴직(예정) 인력 활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각 금융회사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 인력을 모집하고 중기부는 기본교육과 직무역량 검증을 통해 전문가를 선정, 중소기업 현장 지원 인력으로 활용한다. 참여기업은 재무·회계 분야 컨설팅을 최대 1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달 한국산업은행 퇴직(예정) 인력 등 23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컨설팅 방법론 등에 대해 첫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융권 퇴직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재무·회계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공기관과 과학기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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