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상가 시장에서 몰링형 쇼핑공간의 인기가 꾸준하다. 몰링형 상가는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쇼핑·식사·게임·영화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건물 구조나 형태를 말한다.

몰링형 쇼핑공간은 쇼핑은 물론 문화와 놀이 등 온라인에서 할 수 없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양한 놀이와 문화시설이 갖춰지면 쇼핑몰로의 집객이 쉽고 고객들을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면서 소비까지 유도할 수 있어, 상가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몰링형은 물론 스트리트형 쇼핑공간에 광장까지 갖추는 등 쇼핑몰의 진화가 계속되면서 복합쇼핑몰 형태인 멀티몰이 대세로 꼽히고 있다. 멀티몰은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과 업종이 집약돼 있고 수시로 펼쳐지는 이벤트나 행사로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도 풍부한 편이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멀티몰의 미래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날 멀티몰 시티필드가 분양 중이다. 

시티필드는 연면적 약 4만1666㎡의 16층 규모로 용현학익지구 내 가장 큰 스케일로 건립된다.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초대형 전광판 설치가 예정돼 있고,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 등도 계획돼 있다. 따라서 시티필드는 쇼핑과 문화생활, 취미활동을 즐기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설계와 탁월한 입지도 눈여겨볼 만 하다. 16층의 타워몰과 독특한 분위기의 스트리트몰과 앨리몰, 광장을 중심으로 한 스퀘어몰로 구성되어 쇼핑의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적으로는 매소홀로 대로변에 위치하여 가시성이 높고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티필드는 ‘인천뮤지엄파크(2023년 예정)’와 ‘CGV타워(2020년 상반기 예정)’두 문화시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인천 복합문화상권의 핵심 상가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서는 e편한세상시티인하대역에 현재 입주 중이고, 내년에 입주가 예정된 힐스테이트 학익를 필두로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가가 위치한 용현학익지구 내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도 예정돼 있다. 

시티필드 지하 1층에는 미추홀구에서 가장 대규모의 푸드 스트리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점될 브랜드는 일마레(IL MARE)로 무등산, 진가샤브샤브, 스테이크레이브, 벤또랑 등 자체 브랜드 10개 브랜드가 한번에 입점된다. 이 브랜드는 1998년 신사동 1호점에 오픈 당시 독특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해져, 일대가 ‘일 마레 거리’라고 불렸을 정도로 푸드업계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흩어져 있던 일 마레의 10개 브랜드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가족단위부터 커플까지 소비력이 높은 수요층 확보도 쉬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티필드 홍보관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돼 있다. 홍보관에서는 모든 내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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