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금호산업이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서 선보인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아파트가 평균 3.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4일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가구 모집에 총 1245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3.38대 1, 최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84㎡C타입이 5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135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도 1순위 해당지역에서 6.81대 1의 경쟁률(26가구, 177건 접수)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체 6개 타입 중 중대형(전용 74㎡~84㎡)으로 공급한 4개 타입이 모두 인기리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59㎡A타입, 59㎡B타입도 2순위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각각 1.96대 1, 2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금호산업 분양관계자는 “군산 원도심권(수송·나운·미장·지곡)에서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나운동 일대에 1천여세대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만큼 나운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0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0만원대로 저렴하며,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계약금 납부)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투시도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군산의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며,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고,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문화원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3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수송동 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롯데마트 군산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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