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한미약품의 ‘구구(성분 타다라필)’가 일본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출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산도즈는구구 2.5mg과 5mg 두 용량을 ‘Tadalafil Tablets 2.5mg∙5mg ZA [SANDOZ]’라는제품명으로 일본 전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산도즈는 지난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두 용량 제품을 전립선비대증(이하 BPH) 치료를 위한퍼스트제네릭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타다라필 완제품(구구2.5mg및 5mg)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산도즈는 이를 최종 패키징한 후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일본 타다라필BPH 전체 시장은 연간 7400만정(2019년 IMS 기준)에 달한다.한미는 일본 BPH 시장의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산도즈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한 관계자는 “’구구’는 우수한 제품력과 의료진 및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비뇨기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며 “파트너사인 산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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