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23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게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20조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3.6% 오른 92만원에 마감하며 시총이 20조1977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9월 7일 시총 10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1020일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선전과 '블레이드앤소울2'를 비롯한 신작 기대감 등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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