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4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은 16조718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5999억원 늘었다.

주식의 경우 기업공개(IPO)가 1건도 없었던 4월과 달리 IPO 금액이 272억원 늘고, 유상증자 금액도 1452억원으로 966억원(198.8%) 증가하면서 총 발행액이 17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8994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4761억원(39.2%) 늘었다. 종류별로 보면 금융채가 8조3040억원으로 전월보다 42.4% 늘었고, 일반 회사채도 전월보다 16.5% 늘어난 4조917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6천784억원으로 전월의 2배 가까이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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