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인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국내 증권사에 들어있는 투자자예탁금은 총 5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27조원으로 시작했던 예탁금은 직접 투자가 늘어나면서 꾸준히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 3월에는 4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5일에는 46조3000억원이었는데, 하루 사이 4조2000억원이 유입되면서 50조원을 거뜬히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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