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코스피가 30일 오름세를 보이며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0포인트(1.48%) 오른 2124.38로 개장해 장중 한때는 2134.38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60억원, 외국인은 70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과 유통업(1.25%) 등 중국 관련 소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낸 영향으로 전기·전자(0.84%)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45%) 오른 737.9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5포인트(1.34%) 오른 744.54로 개장해 대체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4억원, 개인은 7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오른 달러당 1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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