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개통으로 인근 역세권 분양아파트 들썩”

지난 1일 경의선 개통으로 서울~문산 간 교통난이 해소됨에 따라 경의선 역세권 분양아파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기 고양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을 정도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핵심 사업이다.

경의선 개통이 현실화되면서 탄현역 주변의 분양아파트 단지들의 수요가 최근 들어 실수요자 겸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의 기존 아파트 매물들도 신속히 사라지고 호가가 상승하는 등 다시금 매물품귀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단지로는 탄현역 앞에 위치한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단지로 총 4,870세대의 대단지로 경의선 역세권아파트 중 최대 단지를 자랑하고 있다.

1기 신도시였던 일산 아파트들의 노후화와 열악한 단지환경 등의 이유로 새 아파트와 쾌적한 단지조성을 갖춘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물려 신동아 파밀리에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

신동아 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양도세 감면 혜택(5년 간)과 더불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분양권 전매, 시스템에어컨 무상설치,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의 계약조건으로 관망세를 보였던 수요자들의 문의와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며 “또한 고양명품신도시(예정), 탄현역 주상복합 개발(10월 분양예정)과 하나금융타운 조성(예정) 등의 추가 개발호재 등으로 향후 주택가격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는 현재 동 호수 중복 등의 이유로 부득이 하게 선착순 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신청접수 절차를 필히 밟아야 동호수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가 우려 되 DTI / LVT 등의 규제를 통해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하는 매수대기자들에게는 각종 세제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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