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정부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내놓았다. 규제 지역은 확대 됐고,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시장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반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던 비규제 부동산 상품은 이번 대책으로 몸 값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6∙17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인해 아파트 진입장벽 자체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규제 상품에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자유롭고, 자금 출처 소명 의무도 없으며, 다주택자 제약을 피할 수 있어서다. 특히 최근 비규제 상품은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책을 계기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현 부동산 시장에서 비규제 상품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르게 가치와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 상태여서, 아파트 진입이 어려워진 수요자들과 유동자금은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비규제 상품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비규제 풍선효과와 함께 세제 혜택까지 더해진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각광 받으며 역대급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연일 완판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일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산동에서 완판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SK건설의 ‘SK V1’도 서울 성수동과 가산동 일대에서 모두 팔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현태 테라타워 광명 투시도

이런 가운데,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현대 테라타워 광명’ 공급 소식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은 광명시 하안동 303, 303-2~4번지 일원에(우체국 사거리 앞)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유러피언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모두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7호선 철산역을 비롯해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KTX 광명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사업지 바로 앞에는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2024년 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예정) 등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강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혁신설계가 도입된다. 지상 3~4층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적용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며, 넉넉한 주차공간도 계획돼 물류 관련 업종들의 불편함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부터 IT업체까지 맞춤별로 입주가 가능해 다양한 업체들의 문의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추가 규제를 피해간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와 기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 상품인 만큼,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아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30, 201호(가산동, 남성프라자)에 위치한다. 상업시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28, 102호(일직동, 트리플타워)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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