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대부분이 7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8일 채권 관련 업무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0년 7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6.1포인트 하락한 98.3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지표가 한 달 전보다 20.0포인트 하락한 101.0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99.0%는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0%만이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전망 지표는 전월보다 11.0포인트 하락한 100.0을 기록,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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