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추진위원회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27일 동남권 신공항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 (김해신공항) 확장안은 안전, 비용 대비 효과, 소음피해 등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실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한다면 기존 김해공항 확장안 백지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와 환경부도 관제권·소음피해 등 29개 문제를 지적하지만, 국토교통부는 묵묵부답 상태로 확장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공항 확장안 대안으로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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