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 매출 확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소비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6.0%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이 17.5% 증가했다.

오프라인 상품군별로는 가전·문화(1.3%p), 식품(1.2%p), 생활·가정(1.0%p), 유명브랜드(0.2%p)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2.6%p), 아동·스포츠(-0.3%p), 서비스·기타(-0.1%p) 매출은 줄었다.

유통업체별로는 편의점(1.9%)을 제외한 대형마트(-5.6%), 백화점(-14.2%), 기업형 슈퍼마켓(SSM·-4.0%) 매출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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