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현대차는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전달과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자동차는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구체화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주주/투자자를 위한 ‘보고서 섹션’과 일반 독자를 위한 ‘매거진(Magazine)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보고서 섹션은 2025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전 과정 친환경 가치 추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기여 및 개발 등이다.  

현대차는 국내외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 활동을 비롯해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업지배구조, 윤리준법경영, 리스크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내부 시스템과 작년 주요 영업성과 등 다양한 데이터도 보고서 섹션에 다뤘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의 글로벌 표준 및 다양한 ESG 평가지표 요구사항을 준수해 정보공개를 더 강화했다”며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추진계획,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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