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외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3일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을 취합한 결과 7월 국내외 판매는 61만21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4만4422대로 10.1%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46만7744대로 15.2% 감소했다.

현대차의 7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31만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같은기간 국내 판매는 28.4%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20.8% 감소했다. 기아차는 7월 총 21만990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0.1%, 해외는 3.7% 감소했다.

한국GM은 7월 한달간 완성차 기준으로 총 3만463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3.5%, 수출은 10.1%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총 8923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43.8% 감소했다. 내수는 24.2%, 수출은 65.3% 감소했다. 쌍용차는 74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했다. 내수는 23%, 수출은 6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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