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 외부테라스 러닝트랙, 키즈 전용 야외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등 갖춰

[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건강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거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보유한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스포츠 커뮤니티가 잘 갖춰진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일례로 SK건설•한진중공업이 지난 6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공급한 ‘부평 SK VIEW 해모로’는 평균 105.3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배드민턴을 포함해 간단한 운동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포츠 정원을 비롯하여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포츠 커뮤니티를 제공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런 단지는 고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서울서초구반포동에 위치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 5월33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27억원) 대비 6억 원이 오른 것이다. 이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키즈 카페,필라테스 룸, GDR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타 단지에 있는 커뮤니티는 물론특화시설로 수영장까지갖추고 있어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커뮤니티가 다양할수록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라며 “건강과 여가라는 키워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커뮤니티를 포함해커뮤니티 시설을 잘 갖춘 단지에 대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이달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 1가 55-2번지 일원에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갖춘 ‘대구 오페라 스위첸’이 지난 31일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본격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49층,7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84㎡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5실로 구성된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기존 아파트 커뮤니티가 지하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지하를 포함 지상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잘 갖춰진 스포트 커뮤니티가 강점이다. 단지 내에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 시킨 GX룸,필라테스 룸과대구 최초로 휘트니스 센터와 연계된 외부테라스 러닝트랙 등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공원을 찾을 필요 없이 러닝트랙을 통해서도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부모와 아이들은 위한 플레이 키즈 커뮤니티 시설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아이들을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근처 공원을 방문할 필요없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즈클럽과 맘스카페가 연계돼 있어 부모와 자녀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내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캠핑워터파크도 설계했다.

하이엔드컬처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이 단지에는 반려동물과 즐겁게 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펫그라운드가 대구 최초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주변 펫 전용 카페 등을 방문할 필요없이 반려동물을 운동 시킬 수 있으며 펫 그라운드는 실내에 조성되어 날씨와 상관없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해 입주민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지하에는 스크린골프와 퍼팅존을 겸비한 골프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며 냉•온탕 및 넒은 규모의 건식사우나가 지하에 조성된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대구 북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인데다 9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써 대구역 인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등 40층 이상 주상복합 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대구의 새로운 대규모 스카이라인 및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85-1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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