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CJ올리브영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 '레볼루션 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내 아이디어 공모제 '레볼루션'을 시행 중인 CJ올리브영은 채택된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내벤처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레볼루션 랩'은 올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씩 진행된다. 직원들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고, 제출된 아이디어는 유관부서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평가받는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를 위해 전담 조직이 신설되고, 사내 공모로 팀원이 구성된다.

최대 1억원의 사업자금과 외부 전문 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되는데 CJ올리브영은 운영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독립 분사, 사내 흡수, 기간 연장 등 운영 방향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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