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흥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IBK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IBK일자리 플러스 대출의 지원 규모를 1000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기존 일자리 창출 기업에서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출금리도 최대 1%포인트(p) 감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의 동반성장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해 1천500억원 규모의 대출과 0.75%p의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채용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필요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대학·특성화고 연계형 청년 일 경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 600억원 규모의 IBK 일자리 채움 펀드를 활용해 금융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취업자가 많은 특성화고에 최대 100명,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 채용박람회 개최 시 중소기업 인식개선 전시관을 운영하고, 대학 등과 연계해 중기중앙회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현장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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