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2350선을 돌파하면서 나흘 연속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하락했으나,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5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98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2개, 내린 종목은 462개였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9.71%)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네이버를 누르고 시총 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SDI(3.94%)와 현대차(1.7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카카오(-3.02%) 등은 주가가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5.05%), 통신(2.50%), 운수·창고(1.66%) 등이 강세였고 유통(-0.91%), 서비스(-0.85%), 의약품(-0.61%), 전기·전자(-0.43%)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