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아파트 시장에서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들은 소위 ‘메이저 브랜드 단지’로 불리며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아파트를 공급하며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설계 평면을 제시하면서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에 신규 공급된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 순위에서도 이러한 양상이 잘 드러난다. 전국 상위 10개 순위 중 8개를 메이저 브랜드 단지가 차지한 것이다. 계속된 부동산 규제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들 단지는 높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세자리 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시장을 선도했다. 

입주단지의 가격 추이에서도 메이저 브랜드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하남 미사강변지구에 대우건설이 시공한 미사강변푸르지오의 전용 84㎡는 지난 6월 약 9억9700여 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7억 9천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약 1년만에 2억원 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미사강변로얄듀크의 같은 면적은 지난 6월 약 8억6000여만원에 거래돼 미사강변푸르지오와 동일한 입지수준에도 불구하고 1억원 이상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 

동탄2신도시에도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동탄의 전용 84㎡가 지난 7월 초 약 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동탄2신도시 한신더휴의 전용 83㎡은 지난 7월 약 6억7300만원에 거래돼 힐스테이트 동탄과 비교해 약 1억원의 차이가 나타났다. 주택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조감도

이처럼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평택 용죽지구에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e편한세상의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적용될 예정으로, 앞서 평택 지역에서 여러 단지를 공급하며 신뢰도를 높여온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치를 또 한번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대림산업이 시행, 시공을 총괄하는 자체사업인 만큼 일대를 대표할 브랜드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대림산업만의 라이프스타일 혁신평면인 ‘C2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예정으로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 64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58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625-4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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