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까지도 적자를 기록하던 기륭전자가 드디어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성통신분야의 선두기업 기륭전자(대표 배영훈)는 2분기 경영실적보고에서 136억의 매출에 3억4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상이익이 1분기 1억8천만원에서 2분기 14억4천만원으로 약 800%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율을 기록함으로써 장기간의 침체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고 하반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흑자전환에 대해 배영훈 대표는 “생산설비의 중국 이전으로 원가절감 및 생산안정화가 실현되었고, 윤리경영에 따른 경영안정화 및 영업활성화와 품질향상으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3분기 영업전망에 따라 올해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적자경영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분야의 과감한 투자로 4분기에는 신기술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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