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한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190여개 주요 협력사에 '인재 채용을 지원해 드립니다'는 메일을 발송했다. 이날까지 장비 제조사와 공사설비업체 등 47개 기업이 SK텔레콤에 지원을 신청했다.

SK텔레콤은 9월 1일 취업포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T 협력사 채용관'을 만들고 각 협력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과 비전 등을 구직자에게 소개해주기로 했다. 전문 디자이너가 각 협력사의 소개 자료를 제작하고, SK텔레콤이 배너 광고 비용 등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각사의 채용 과정도 비대면으로 이뤄질 수 있게끔 지원하고, 인재 채용 후에도 직무 및 ICT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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