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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도 ‘따상’ 상장 축포 쏘나
청약 증거금·경쟁률 최대…일반 투자자 수익은 적어
2020년 09월 03일 (목) 14:52:47 박진호 기자 pjh099@smedaily.co.kr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에 58조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상장 당일 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위해 참여자들이 삼성증권 한 지점에 대기 중인 모습.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에 58조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상장 당일 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장하자마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속칭 ‘따상’에 대한 기대감이다.

3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상자을 위한 일반 공모 최종 청약 경쟁률은 1524.85 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1546.53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KB증권은 1521.97 대 1, 삼성증권이 1495.40 대 1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도 58조5542억9904만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치다. 지난 7월 SK바이오팜이 기록한 30조원의 2배에 달한다. 그만큼 투자 열기가 뜨겁다는 이야기다.

이에따라 상장 첫날 주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증권가의 카카오게임즈의 적정 주가 수준은 3만원대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3만3000원, 메리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사업 가치와 투자자산, 순현금 등을 감안할 때 적정 기업가치를 2조3000억원으로 평가하고 12개월 적정주가로 3만2000원을 산출했다. KTB투자는 적정주가를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160%에 달하는 급등은 물론 역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환호를 불렀다. 증시에 몰린 막대한 유동성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문제는 실제 따상을 하더라도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얻는 수익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은 320만주, 마감 기준 전체 청약 신청 주식수는 48억7952만주다. 이 때문에 1억을 넣은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주식은 불과 5주 가량에 불과하다.

만약 상장 당일 실제 따상을 기록해 주가가 6만원대로 뛰어오를 경우 1억 투자자가 올릴 상장 차익이 수십만원에 불과한 셈이다. 슈퍼 개미나 기관투자자가 아닌 이상 일반 개미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카카오게임즈에 기대를 거는 투자자라면 결국 상장 당일 현물 매수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 당일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상한가를 쏠 경우 매물이 얼마나 나올지는 미지수다. SK바이오팜 학습효과로 시장에 상장 이후 연속 상한가 축포를 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바로 매도 버튼을 누를 사람은 많이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상장 당일 나올 수 있는 물량이 적지는 않지만 올해 상장 종목들이 줄줄이 초급등세를 연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기관 수요 예측 과정에서 의무보유 확약 주식 비중은 58.59%에 그쳐, 발행주식총수의 22% 가량이 상장 당일 풀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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