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LG전자가 14일 발표하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의 이름을 'LG 윙'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의 명칭을 이처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제품의 기존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윙(wing·날개)'과 함께 '스윙(swing·휙 돌리다)' 등을 최종 후보군으로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윙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중 보조 디스플레이를 회전해 'T'자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이다. 내비게이션과 음악 앱, 유튜브 영상과 문자 메신저 등을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함께 이용하는 멀티 태스킹 경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윙을 14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공개한 이후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께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사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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