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15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28%) 오른 2434.59에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13일 연고점(2437.53)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웠다.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27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이 2498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기관이 199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770억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0%)와 전기·전자(1.11%), 섬유·의복(1.08%)이 1%대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0.69%)과 화학(0.5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81%)과 건설업(-0.50%), 은행(-0.36%)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29포인트(0.59%) 상승한 899.4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49%) 오른 898.63에 시작한 뒤 9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11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