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올해 2분기 공적자금 회수율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분기에 공적자금 4115억원을 회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통상 회수대금 대부분은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으로 구성된다. 예금보험공사의 출자주식 배당금이 2877억원,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이 123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투입한 공적자금 총 168조7000억원 중 117조2000억원을 돌려받아 회수율은 69.5%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정리를 위해 정부 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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