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 신고를 한 소상공인 5296명에게 이날까지 26억4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4~25일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하고 온라인교육을 완료한 377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18억8700만원을 전날 처음 지급했다.

이어 26일부터 전날까지 장려금을 신청하고 온라인교육을 완료한 1522명에게 7억6100만원을 이날 중으로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폐업 소상공인 5296명에게 26억4800만원이 추석 연휴 전에 지급된다. 이날과 추석 연휴 기간 신청자는 연휴 직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총 20만명에게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50만원씩 총 1000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