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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최대 실적에도 고용질 나빠져"
2020년 10월 18일 (일) 08:39:06 박진호 기자 pjh099@smedaily.co.kr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사상 최대치의 실적에도 시중은행의 고용이 나빠졌다는 지적이다.

18일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영업이익은 14조4909억원으로 집계됐다.

5대 시중은행의 영업이익은 해마다 늘었다. 2016년 6조6134억원에서 2017년 10조8612억원, 2018년 13조7584억원으로 증가했고 2019년에는 14조원대에 진입했다.

사상 최대의 실적이 고용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작년 4분기 기준 5대 은행의 정규직 수는 7만463명으로 1년 전보다 1.2%(840명) 줄어든 반면 비정규직 수는 같은 기간 7.9%(515명) 늘었다.

박광온 의원은 "시중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에도 정규직 은행원이 떠나는 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우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며 "금융권이 공적 책임감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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